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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테스코에 '개인정보 매매 구제방안' 요구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15-06-17 00:00:00
  • 조회3563

기사등록 일시 [2015-06-17 0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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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7일 홈플러스의 모기업인 영국 테스코사에 개인정보 불법매매사건에 대한 구체적 구제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서신을 보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부인회총본부 등 10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서신에서 "한국 홈플러스를 매각하기에 앞서 지금이라도 개인정보 불법매매사건의 피해 소비자를 구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테스코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홈플러스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 소비자구제를 1순위 과제로 두고 이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테스코와 한국 홈플러스가 개인정보 불법매매 피해 소비자를 방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홈플러스 매각 소식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한국에서 홈플러스를 애용했던 소비자들을 실망시키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이마트에 이어 국내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마트로, 현재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테스코는 최근 홈플러스의 매각을 결정, 올해 말까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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