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WCA

 우크라이나 회복을 위한 한국YWCA 모금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한 이후 한국YWCA연합회는 적극적으로 평화를 향한 한국여성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모아내며, 우크라이나YWCA와의 연대를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지난 3월 8일에는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세계 여성의 날 전쟁반대 여성평화시위’를 주관하여 진행하며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이후 매주 한 번씩 회원YWCA 및 시민사회에게 우크라이나YWCA 회장의 메시지를 포함한 기도문을 공유하여 우크라이나에 지지와 연대를 보여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한국YWCA는 세계YWCA를 중심으로 한 세계 연대단체로서 우크라이나YWCA와 자매애를 바탕으로 한 연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 3월초부터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YWCA를 통한 우크라이나 국민 지원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그러나 전쟁 이후 활동가들이 여러 지역으로 흩어졌고,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크이우에 머물고 있는 인원도 전쟁으로 인해 모금액을 전달받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YWCA 회장이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회복을 위해 한국YWCA가 지원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기에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회복을 위한 한국YWCA 모금>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우리의 자매 우크라이나YWCA에게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