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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부산YWCA 4월 캠페인 ‘마스크 올바르게 분리수거 하기’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1-03-26 16:35:34
  • 조회5986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부산YWCA 4월 캠페인 ‘마스크 올바르게 분리수거 하기’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습니다. 기후 위기,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하나뿐인 우리의 지구가 불타고 있습니다.

폭염과 혹한, 산불과 태풍, 생태계 붕괴와 식량위기, 기후재난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를 비롯하여 전세계 과학자들은 기후위기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은 장마가 54일 동안이나 이어졌고,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되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는 산사태, 홍수, 인명 피해를 가져왔고, 태풍까지 더해져서 피해를 키웠고 폭우의 영향으로 쌀 생산량도 감소되었습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8월부터 사상 최대의 산불 피해가 이어져 산불로 인한 연기와 잿가루 등이 주택가로 쌓이면서 하늘은 대낮에도 붉게 물들어 마치 지구 종말을 다룬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들이 실제 전개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폭염과 가뭄을 발생시키는 기후변화가 산불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한국의 장마와 미국의 산불은 단순한 장마와 산불이 아니라 기후위기이며 호주의 산불, 유럽의 폭염, 방글라데시의 해수면 상승 등도 기후위기의 징후들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북극의 얼음을 녹이고 북극곰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말은 먼 미래 먼 나라의 이야기로 들렸으나 기후위기는 북극곰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인간의 삶터와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이 기후위기를 경고했지만 기후위기는 예상보다 훨씬 일찍 닥치게 되었습니다. 기후변화는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 속도를 멈추고 지구를 위기에서 구하려면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고 2030년까지는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한국은 세계 7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며 가장 빠르게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OECD 국가에 해당합니다. 경제 규모 면에서 세계 10위권 안팎에 있는 경제 강국이며 그만큼 현재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이 상당합니다. 기후위기는 코로나보다 더 큰 전 지구적인 재난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서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전 인류와 지구의 가장 큰 도전이자 위협인 기후위기에 대한 비상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도 상승을 1.5도 아래로 제한하기 위해 남은 시간이 불과 10년이라고 말합니다. 지난 100년간 산업문명은 지구의 온도를 1도 상승시켰고 이제 남은 온도는 0.5도입니다.

 부산YWCA는 기후위기비상행동 실천을 통하여 생존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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